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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 공업의 특징
한국표준협회 발간 [생산
혁신을 위한 신 TPM 전개 프로그램 장치공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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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공업은 전형적인 프로세스 공업에서 세미프로세스 공업까지 그 형태가
여러 가지다. 더구나 기업 경영 다각화의 결과, 한 공장 안에도 이른바 장치
공업형과 가공.조립형이 공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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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공정은 분쇄, 용해, 반응 여과, 흡착, 농축, 결정(結晶) 분석, 분리,
성형, 건조, 냉각 등과 같은 단위 조작과 각종 물성 수송의 조합이다. 그리고
설비는 탱크, 열교환기, 가마, 가열로 같은 정지(靜止) 설비와 펌프, 컴프레서,
모터, 터빈 같은 회전 기계, 이것을 연결하는 파이프 라인, 제어 계통인 전기,
계장 같은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정지 설비군은 장치 산업의 주요한 특징이기
때문에 그 프로세스 조건과 품질과의 관계, 또 부식, 균열, 소손(燒損), 막힘,
누설 등에 대한 설비 진단 기술 등 설비의 특징을 바탕으로 하는 TPM 활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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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조립 공업과는 달리 제어 기능이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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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이 연속 일괄 생산이고 거대한 설비군을 집중 제어하는 장치 공업은
필연적으로 소수의 오퍼레이터로 운전 관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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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트러블은 막힘, 누설 같은 프로세스 트러블 이외에 균열, 파손, 부식,
눌어 붙음, 피로, 이완, 탈락, 마모, 왜곡, 소손, 단락, 절연 불량, 단선, 작동
불량, 누전, 발열 등이 많다. 특히 부식, 누설, 막힘 등이 가장 일반적인 트러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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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공정은 용해, 반응, 결정 분석, 소성(燒性), 건조 등과 같은 공정
때문에 전력, 연료, 용수 등의 에너지 다소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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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비기, 바이패스 등을 설치하는 일이 상식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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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 독성 물질을 다루거나 고온, 고압 조작 부분이 원인이 되어 폭발
사고를 일으키거나 공장 주변의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잇다. 이 때문에 각기
규칙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엄격한 공장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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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 물질과 제품이 분체, 액체, 고체 등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의 비산,
넘침, 누설 등으로 작업 환경이 더러워진다는 것을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런 것이 설비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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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수리인 셧다운 메인터넌스(SDM:Shotdown Maintenance)는 장치 공업의
특색이다. 정기 수리 준비의 충실, 계획에 따른 확실한 실시는 가장 기대되는
고장 예방 업무다. 정기 수리는 장시간이 소요되고 다수의 요원을 동원하는
작업으로 거기에 드는 비용도 많다. 따라서 설비의 휴지(休止) 손실과 정기
수리 비용의 밸런스를 검토하여 효과적인 정기 수리를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과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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